햇볕이 쨍쨍한 6월 4일.
후암동 주민센터에서는 \'남산후암골 가드너 양성과정\' 두 번째 만남이 있었습니다.
지난주에 뵈어서 일까요? 낯익은 얼굴들이 반갑기만 합니다.
- 일주일 만에 다시 뵙는 주민분들은 밝은 표정으로 맞이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자기소개와 함께 \'우리 마을 후암동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후암동 swot 분석을 함께 해보았는데요. 지역주민분들의 열정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후암동에서 태어나 60년 넘게 사신 분부터 후암동이 너무 좋아 이사오신 분까지!
- 우리동네의 강점은 어떻게 살리고, 약점은 어떻게 보완할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
이야기 나눔을 마친 후 정미나 선생님과 함께 \'꽃보다 아름다운 허브&채소 가드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물을 키우며 내가 식물을 키우는 건지 식물이 나를 키우는 건지 혼돈스러울 때가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강의에 점점 빠져 듭니다.
- 정미나 선생님의 나눔철학! \'잘 가꾼 식물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것. 후암동 가드너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아..이래서 식물이 잘 자라지 못했구나.\' 하는 고민들에 대해 명쾌한 답을 해주셨던 선생님!
수목원 현장에서 익힌 노하우를 후암동 주민분들께 공유해주셨답니다.
그리고 모두가 기다린 실습시간!!
선생님과 함께 핫립세이지, 라벤더, 상추 등을 심으며, 나만의 정원을 가꿔 봅니다.
-귀를 쫑긋, 시선집중! 선생님의 설명을 잘 들어봅니다!-
지난 시간에 이은 두 번째 시간,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흘렀는데요.
숲이 있는 남산 후암골, 후암동을 사랑하는 주민 여러분과 함께 조금씩 그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나눈 이야기 중 사람이 건강해야 식물도 건강히 자랄 수 있다는 것, 당연하지만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요? 모두 건강 꼭 챙기세요!!
문의 : 생명의숲 더불어숲팀 원미현활동가(02-499-6625)
* 남산후암골 가드너 양성과정은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확산 우려로 6/10 강의가 잠정적 연기되었습니다. 추후 일정은 다시 게시판을 통해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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