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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5월 남산은 어떤 모습일까요? 숲가꿈이들과 함께 알아보아요~ 주소복사

5월이라는 계절을 무색하게 만드는 뜨거운 날씨에도 햇빛을 마다하지 않고 남산 숲가꿈이들이 모였습니다.   

남산 숲가꿈이들은 5월 12일(화)과 23일(토) 두 차례에 걸쳐 소나무가 살고 있는 남사면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숲가꿈이들의 남산 모니터링은 매달 2차례씩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모니터링 대상은 숲길의 분포, 훼손상태 등 에 대한 조사와 식물상에 대한 조사입니다. 남산 숲가꿈이들의 모니터링 이야기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숲길 이야기>

 

남산의 남사면은 후암동, 용산동, 이태원동 등 주변지역에서 진입하는 길이 여러 갈래로 나누어져 있으며, 과도한 숲길로 산림훼손이 우려되는 지역입니다.

 

정비된 등산로 외에 추가적으로 사람들이 이용에 따라 생겨난 샛길은 답압으로 비가 오면 흙이 쓸려내려가면서 뿌리가 드러나는 등 식물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듧니다. 숲가꿈이들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이면도로와 가까이 위치한 운동시설을 중심으로 불필요한 샛길이 만들어져 있었으며, 이 숲길은 숲생태계에 대한 훼손 뿐만아니라, 정비된 숲길이 아니여서 추락 등 위험 요소가 많았습니다.

 

 

정비되지 않은 숲길에는 여러 위험요소가 있다.


 

 

샛길이용에 따라 흙이 쓸려나가고, 나무뿌리가 노출되며서 숲생태계가 훼손되고 있다.

 

남산 숲가꿈이들이 조사한 내용은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와 협의하여 남산 남사면 숲길정비사업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며, 앞으로 불필요한 샛길을 숲으로 복원하고, 위험한 구간은 잘 정비하여 건강한 남산숲을 안전하게 탐방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식물 이야기>

 

남산 남사면의 주인공은 소나무이지만, 소나무외에도 많은 식물이 살고 있습니다. 5월의 남산은 아까시나무 꽃이 피어나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고, 그 아래 찔레꽃도 강향 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특히, 때죽나무가 하얀꽃을 주렁주렁 매달고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때죽나무는 소나무 아래 중간층을 이루는 나무로 남사면 전역에 걸쳐 넓게 퍼져 있는데, 5월 중순부터 은은한 향과 함께 일시에 꽃을 피워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5월 남산은 때죽나무 꽃이 만개한다.


검은 나무 껍질이 때가 죽- 죽- 밀릴 것 같아서 때죽나무라는 이름 붙여졌다는데, 하얀 꽃이 종모양으로 가지마다 촘촘하게 피어나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얀 종모양의 꽃 때문인지 영어이름은 SNOW BELL 아라고 합니다. 나중에 이 꽃이 지고 맺는 열매는 독성이 있어, 열매를 갈아 냇물에 풀어 놓으면 물고가 떼로 죽는다 하여 때죽나무라 불린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5월 남산 숲에는 참빗살나무, 칠엽수, 백합나무, 오동나무, 노린재, 청미래덩굴, 층층나무, 땅비싸리 등 다양한 식물이 꽃을 피우고 바쁘게 봄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층층나무, 땅비싸리도 꽃을 피웠다.

 

식물상 모니터링에서 남산숲가꿈이들의 가장 큰 관심을 모인 식물은 바로, 서양등골나물입니다. 서양등골나물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인 풀로,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생태계 교란 식물입니다.

 

다른 교란 식물과 달리 서양등골나물은 숲의 가장자리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만 자라 것이 아니라  숲 속으로 들어간다는 점 때문에 심각하게 문제가 됩니다. 무조건 풀들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남산 숲 속에 넓게 퍼져 다른 식물이 자라는 공간을 빼앗고 있는 서양등골나물은 제거가 필요합니다.

 

 

모니터링 중 눈의 띄는 서양등골나물은 제거한다.

 

이날 남산숲가꿈이들은 장갑을 끼고 일부 넓게 퍼져 있는 지역에서 간단한 제거활동을 진행했였으며, 앞으로 서양등골나물이 남산에 더 많이 퍼져자나기 전에 여러 회원, 시민들과 제거하는 프로그램을 할 계획입니다.

 

모니터링과 더불어 남산숲가꿈이들과 함께하는 남산숲가꾸기 활동에도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 문의 : 공존의숲팀(02-499-6214)

 

☞ 남산 숲가꿈이 활동은 유한킴벌리 \'공존의숲\' 사업의 일환으로 KKG기금으로 진행됩니다.


생활혁신기업 -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는 1970년 3월 30일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회사로 설립되어 우리나라 최초로 생리대, 미용티슈, 위생기저귀 등 좋은 품질의 제품들을 공급하고, 지속적 제품혁신을 통해 국민 생활위생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사랑받아 왔습니다. 1984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숲 환경 보호 및 미래세대 환경리더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숲과 인간의 공존을 통한 더 나은 생활구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www.yuhan-kimberly.co.kr 

  

생명의숲은 사람과 숲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숲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숲을 가꾸고 보전하는 환경단체(NGO) 입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초록 땅, 지구를 물려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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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생명의숲 02-735-3232 | forestfl@chol.com | http://www.for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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