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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해설가 자원봉사 '별 별 숲 교 실' 제1회 워크숍 이야기 주소복사

날짜 : 2015.05.14 작성자 : 김지미 조회수 : 3637

달콤한 아까시 향으로 가슴 설렌 5월 11일 아침!

생명의숲 사무실이 위치한 숲센터에 2015 생명의숲 숲해설가 자원봉사 \'별 별 숲 교 실\' 숲해설가 선생님들께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제1회 서울지역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서지요.

지난 4월 13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 워크숍을 시작으로, [산림청 지원사업]생명의숲 숲해설가 자원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 8회의 숲해설가 대상 워크숍이 진행되는데요, 설문조사를 통해 모은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숲해설가의 역량강화와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2015생명의숲 숲해설가 자원봉사 사업의 운영 매뉴얼을 공유한 시간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 첫 워크숍으로, 사업 운영 매뉴얼 공유, 숲해설 대상자에 대한 이해, 지역별 숲해설 프로그램 기획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운영 방향, 생명의숲이 생각한 기대효과에 대해 선생님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추진배경과 전략은~?
ㆍ지역 풀뿌리 단체 연계를 통한 지역별 숲해설가 배치
ㆍ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을 통해 숲해설가의 소양 및 능력 함양
ㆍ대상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 기획 및 현장활동 역량 확대
ㆍ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자원봉사 실적 등록으로 포상

♪ 이런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ㆍ도시숲에 장기적인 산림교육 서비스 거점 확보
ㆍ지속가능한 숲해설 운영 사례 발굴
ㆍ산림교육 서비스의 공익성 극대화
ㆍ숲해설가의 현장 경험 축적으로 역량 강화

△자원봉사의 가치와 아이들을 위한 숲교육의 필요성, 삶의 새로운 가치 추구 등 소중한 비전을 가슴에 품고, 이

번 자원봉사에 함께 하기로 하신 고마운 분들: )

추후 워크숍 일정, 운영방안, 프로그램 기획에 대한 앞으로의 운영 과정도 나눴구요~
운영 매뉴얼에 대해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제안해주시기도 했답니다.

△"특별한 장점을 가진 아이입니다" \'ADHD 아동에 대한 이해\' 강의를 맡은 원응길 좋은부모교육연구소 대표

이어서 이날의 핵심, \'ADHD 아동에 대한 이해\' 강의가 열렸습니다. 6개월간 숲해설(체험)에 참여하게 될 아이(정서적 안정을 요하는 초등학생)들을 잘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시간. 좋은부모교육연구소의 대표이자 강의를 해주신 원응길 강사님께서는 \'선입견을 갖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별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로 생각해달라는 당부를 하셨습니다. 뇌 활동이 일반인보다 훨씬 활발하여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획일화된 국내 교육계에서는 환자로 보는 경향이 많지만 외국에서는 창의력이 더 많은 아이로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통제와 억압 대신 너그러운 태도로 자존감을 높여주고, 명확하고 구체적인 훈육을 통해 해야할 일과 하지말아야 할 일을 정확히 인지시켜 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일러주셨어요. 어떤 관점으로 사람을 대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삶이 크게 변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숲해설가 기획안 발표를 이끈 정용숙 생명의숲 국장

마지막으로 지역별 숲해설 프로그램 전체 기획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배봉산, 관악산, 서울숲, 백련산, 성미산 총 5곳에서 활동하시게 된 선생님들께서 지역별 사전답사를 진행하신 후 이를 토대로 프로그램 기획안을 작성하셨어요.발표를 통해 서로의 기획안을 공유하고, 궁금하거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다시 한 번 작성한 기획안을 검토하고 채워나가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