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숲,쑥쑥] 인천에 있는 세계평화의숲에 나무를 심었어요! 주소복사
기분좋은 봄바람이 불던 지난 토요일, 어린 아이들부터 청소년, 어른까지 무려 120여명이 넘는 분들이 인천 영종도에 있는 세계평화의숲에 찾아왔습니다. 세계평화의숲은 2008년부터 영종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해오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나무를 심는 자원활동을 하기위해 영종도 지역 주민들과 인근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와주었답니다.

▲카메라에 담지 못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왔어요:)

▲(왼쪽부터)해송, 뜰보리수, 싸리

오늘 심을 나무는 바다가 옆에 있는 세계평화의숲에 방풍림이자 방음림 역할을 해줄 해송과 6월이면 빨간 열매를 맺는 뜰보리수, 그리고 예부터 울타리나 지게, 회초리 등 우리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싸리입니다.

▲(왼쪽부터)식재 전 몸푸는 중 / 노란얼굴로 인사하는 히어리

나무심기 전에 식재방법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은 뒤 굳어있던 몸을 풀고~~자 이제 본격적으로 나무를 심어볼까요~?

▲으쌰으쌰! 혼자 또는 다같이 나무를 심자~

처음 나무를 심는 아이와 어른들도 한번, 두번, 세번.. 횟수를 거듭날수록 능숙하게 나무를 심었습니다!

부모님이 바빠서 혼자 왔다던 친구는 심는 나무마다 \'리나무, 꽃나무, 별나무\' 등 예쁜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어요. 참 기특하죠?^^

▲ 제일 즐거운 간식 타임!!

중간에 휴식시간! 일한 뒤 먹는 간식은 언제 먹어도 꿀맛이에요

간식을 다 먹고 나서 예상보다 많은 참가자분들 덕분에 나무심기를 금방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지킴터 주변의 초화원 가꾸고 쓰레기를 줍는 등 추가로 정화활동을 했답니다.^^

이처럼 세계평화의숲은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의 성원 덕분에 더욱 푸르고 울창한 숲으로 가꾸어 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세계평화의숲이 5년, 10년, 15년..이 지나면 더욱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으로 태어날 수 있겠죠?

함께 해주신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친구들, 그리고 진행하느라 힘써주신 세계평화의숲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내년에 세계평화의숲에서 또 만나요 안녕~~

[문의 : 생명의숲 동행의숲팀 02-499-6153]

세계평화의숲은,
(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중구가 2007년부터 협약을 통해 시민참여형 도시숲으로 조성해나가고 있는 곳입니다.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인천공항 옆 공항신도시, 영종도)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의 서해바다와 공항고속도로로부터 공항신도시를 감싸안고 있는 형태를 가져 우리의 옛 전통마을숲의 개념을 닮아 있습니다. 연간 5천여명의 지역주민 및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 하고 있으며, 기업과 시민들의 기금후원으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원활동그룹인 \'세계평화의숲 사람들\'이 함께 하며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에 역할하고 있습니다.

* 댓글은 <성명,비밀번호, 내용 입력 후 '로봇이 아닙니다' 앞 네모를 클릭> 하셔야 등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