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숲과 유한킴벌리는 사람과 숲이 함께하는 ‘지역공존의 숲’ 사업을 작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해마다 진행해온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금년에는 지역 공존의 숲에서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기반 준비 작업으로 임직원 나무심기 봉사활동은 지역 국유림관리소의 도움을 받아 지역내 다른 적합한 대상지를 물색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유한킴벌리는 숲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해오는 여러 다양한 활동을 해왔는데요. 해마다 3개 지역의 공장 임직원들은 공장 가까운 지역에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으로 봄을 시작하였습니다.

 

올해에도 대전공장과 충주공장은 3월 21(토)에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김천공장은 4월 4일(토)에 진행하였습니다.

 

△ 대전공장 임직원가족 나무심기

 

 

△ 김천공장 임직원가족 나무심기

 

 

                                                         △ 충주공장 임직원가족 나무심기

 

매년 식목일을 맞아 진행하는 생명의숲 봄철 나무심기 활동은 기업과 시민참여로 땀을 흘리며 나무를 심는 과정을 통해 숲과 나무가 주는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며 숲이 주는 이로움을 깨닫고 숲을 아름답게 잘 보전하고 생태적인 숲으로 가꾸어 나가고자 하는 ‘다음세대를 위한 나무심기’ 행사로 진행합니다.

행사는 먼저 유한킴벌리, 생명의숲 국유림관리소의 대표, 소장님이 인사말을 하는 것으로 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그동안 해마다 나무심기 행사에 도움을 주었던 국유림 관리소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이 감사패를 증정하는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나무를 심는 곳에 대한 소개와 설명, 오늘 식재하게 될 나무의 수종과 나무심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몸풀기 운동을 하였구요 조별로 배치된 지역으로 이동하여 나무심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대전공장 임직원과 가족 300명은 작년에 산불이 났었던 충청남도 부여군 양화면 시음리 국유림 1.5ha에서 편백나무 4,000본을 식재하였습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불어오는 바람이 싱그러웠던 이날 금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지역에서 300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참여한 나무심기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겨우 걸음마를 띈 어린 친구들의 고사리 손을 잡은 어머님,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과 묵묵히 나무심는 것으로 대화를 나눈 아버님 등 아름다운 가족들의 풍경이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흐뭇하게 하였습니다.

 

 

 

충주생명의숲은 충주국유림관리소의 도움을 받아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 산85번지 일대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지역은 일정하게 자란 소나무 등 수확벌채 후 소나무 조림지역으로 1ha에 소나무 2년생 묘목을 1.8m의 간격으로 총 3,000본을 식재하였습니다. 진입로가 길고 좁아 인근 논밭이 있는 지역에 버스를 주차하고 190여명 내외의 참가자들이 걸어 올라갔습니다. 며칠 전 비가 와서 땅이 많이 질척되었으나 나무를 심는 분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김천공장 임직원과 가족은 4월4일에 전날까지 왔던 비가 잠시 그치고 밝은 햇살이 비추었던 운좋은 날 토요일 오전에 나무심기 자원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나무를 심은 곳은 백두대간 마루금이 지나가는 신의터재로 낙동강과 금강의 분수령이 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구미국유림관리소의 도움을 받아 상주시 화동면 선교리 산 39번지 일대에 벌채가 된 구역 16ha 중에서 1ha에 소나무 2년생 뿌리묘 3,000본을 170여명이 함께 식재하였습니다.

 

 

나무심기는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진행하고 뒷정리 후 맛있게 점심을 먹고 나무심기 자원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숲의 공익적가치를 확산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유한킴벌리 전국 임직원과 가족분들의 나무심기행사는 2012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더욱 지역공존의숲을 통하여 지역 공장별 숲지킴이 활동으로 숲에서 진행하는 자원활동이 활성화되어 진행될 것이며 지역공존의숲을 통하여 기업이 지역사회에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낼 예정입니다.

 

생명의숲과 유한킴벌리가 진행하는 ‘지역과의 공존의숲’ 사업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의미있는 자원활동으로 봄을 시작한 유한킴벌리 임직원과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문의 : 생명의숲 공존의숲팀 02-499-6214 / forestfl@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