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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서 가능한 일! 소나무숲을 지키는 일! 주소복사

2013년 우리는 500년 이상 역사를 품은 제주 산방굴사 소나무와 이별하고, 제주도의 전체 소나무림의 40%가 사라지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소나무에 치명적인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급속히 확산되었고, 전국의 소나무숲은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생명의숲은 다음희망해 모금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방제 현황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방제 방안을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장조사> <방제불량 사례>

생명의숲은 경기, 충청, 경상, 제주권 방제작업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2014년 11월 14일 [소나무재선충병의 합리적 대응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토론회는 전문가, 공무원, 시민단체, 시민 등 함께 모여 소나무재선충병의 전국적인 확산을 막고, 합리적 방제 대안을 이야기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생명의숲은 1)현재적 시점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의 긴급한 방제활동 전개, 2)사후처리 중심의 정책을 사전 예방 및 상설 방제 정책으로 전환, 3)시민단체 등 외부자들의 참여를 통한 방제 모니터링 및 감시 체계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정부에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2015년 산림청이 제안한 주요 내용이 포함된 1)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예찰 체계 구축, 2)방제 방법 개선, 방제 품질 향상을 목표로 방제 현장 관리 및 감시 기능 강화 3)시민단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외부 모니터링 실시를 통한 방제 품질 향상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현장조사, 토론회, 보고서제작, 정책 제안이 가능했고, 소나무숲을 보존하기 위한 일들이 이루어 질 수 있었습니다.

생명의숲은 소나무숲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1,649명의 네티즌분들,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는 생명의숲 회원님, 많은 시민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여전히 확산되고 있으며, 전국의 소나무숲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생명의숲은 2015년 올해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 현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제 작업 및 정책에 있어 합리적 대응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소나무숲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해나갈 것입니다.

생명의숲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인해 소나무숲이 더 이상 사라지지 않기를 원합니다. 앞으로도 생명의숲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본 활동은 2014년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달동안 진행된 [다음 희망해] 모금활동을 통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네티즌 1,649명이 모금에 참여해 모금목표액 총 400만원 중 3,317,000원이 모금되었으며, 기금에 대한 사용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기금 사용 내역]

현장장 조사사 : 1,169,470원(제주지역 포함)

보고서 제작작 : 1,696,930원

토론회 진행비 : 1,450,600원

합 계 : 3,317,000원


관련 문의 : 생명의숲 공존의숲팀 02-499-6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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