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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숲을 건강하게 가꾸기 위한 기본계획수립 연구가 진행됩니다. 주소복사

3월 11일 수요일 오전 10시, 생명의숲 마상규 공동대표와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이용태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숲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숲관리의 근거를 마련하고, 자연재해에 강하면서 생태·환경적으로 건전한 숲조성을 위해 산림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남산도시자연공원(2,921,452㎡)으로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남산숲은 신갈나무가 주를 이루는 북사면과 소나무가 주를 이루는 남사면으로 크게 구분될 수 있으며, 생태경관보전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서울 도심의 중요한 녹지공간이지만, 최근 참나무시들음병, 소나무재선충병 등 병충해를 비롯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생명의숲은 2014년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기금을 통해 남산 소나무림 22.60ha에 대해 소나무의 건강성을 높이고, 도시숲으로 경관성을 높이기 위한 숲가꾸기 시범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숲관리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생명의숲과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남사면과 북사면으로 구역을 구분하여 민관협력방식으로 전체 남산관리계획을 연구하고, 이 과정에 전문가 자문, 시민의견 수렴 등을 통하여 남산 전체에 대한 내실 있는 산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하였습니다.

남산 산림기본계획은 서울의 상징인 남산을 대상으로 남산 숲 관리의 중·장기 비전과 구체적인 관리방향을 제시하는 최초로 계획이라 할 수 있어 그 의의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명의숲은 이번 활동을 통해 도시자연공원지역 내 산지형 숲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모델을 만들고, 향후 서울 도심과 외곽의 산지형 숲관리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시범사업 뿐만아니라 시민참여형 숲관리 프로그램 운영, 관련 조례제정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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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문의 : 생명의숲 공존의숲팀 김승순활동가 (02-499-6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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