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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명이 자랄 이 땅, 오늘은 숲을 위한 행동 - Reforest For Life 주소복사

식목일, 지구의 날이 있는 4월, 어떻게 보내셨나요? 생명의숲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나무를 심으며 숲으로 가득한 한 달을 보냈는데요. 숲이 있는 하루, 4월 6일 동해 산불피해지 복구 시민참여 나무 심기 현장을 나눕니다.



🔼 오늘은 숲을 위해 행동합니다. - 나무를 심으러 가는 발걸음


MAKE US GREEN in Forest

생명의숲은 2024년 카카오메이커스와 make us green in forest 캠페인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지역 생명의숲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강원영동생명의숲이 운영하는 오늘은 숲을 위한 행동 - Reforest for Life 캠페인 - 산불피해지 복구 시민참여 나무 심기가 4월 5~7일까지 3일 동안, 2022년 동해 산불 피해지(동해시 초구동 산24)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오전에는 산불 피해지를 함께 걸으며 생태환경교육센터 포!레스트 선생님의 이야기를, 오후에는 나무를 심는 - 숲을 위해 걷고, 보고, 듣고, 직접 행동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산불은 묵호항 바로 앞까지 번졌다고 한다.


동해시 초구동 산 26

2022년 산불로 민둥산이 되어버린 곳, 동해시 초구동 산 26… 우리가 함께 걸은 이 길은 주민들의 등산로, 산책로로 자주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그을린 철봉, 검게 타 베고 남은 나무 밑동... 나이테를 세어보니 45개 정도였는데요. 약 45년간 한자리를 지키며 쉼이 되어주었을 나무를 보니 피해 면적만으로 측정할 수 없는, 추억이 있던 공간이었을 거라는 생각에 허무하고, 속상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화마가 스쳐간 흔적, 그을린 철봉 사이로 보이는 타버린 산 



벚나무를 심다.

3일간 진행된 나무 심기에 163명이 참여하여 1ha 면적에 벚나무 2,000여 그루를 심었습니다. 1ha는 축구장 하나의 면적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익숙한 평수로 하면 약 3,025평이라고 하는데요. 적지 않은 면적이지요? 지역주민들과 강원영동생명의숲 회원, 재작년 생명의숲과 함께했었던 성미산 학교 친구들, 대전충남생명의숲 회원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여 푸른 숲으로 채워질 내일을 기대하며, 정성을 다해 나무를 심었습니다.



🔼  "형아는 아빠랑 야구 경기를 가고 저는 엄마랑 나무 심으러 왔어요"

다시 생명이 자랄 이 땅

누군가 잘못으로 또는 실수로 한순간 타버린 숲, 그 숲이 다시 푸른 숲을 이루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요. 생태계 복원까지는 무려 100년이 걸린다고 하니까요. 그럼에도 숲이 사라진 그곳에서 고개를 떨군 할미꽃을 만났습니다. 숲이 있던 자리였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생명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막막해 보이더라도, 숲을 위해 행동하는 오늘이 있기에 다시 숲을 이루리라 기대해 봅니다.




🔼  4월 6일, 숲을 위해 행동한 오늘, 나무심기 참여자들과 함께


산불됴심365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99.5%는 인재입니다. 그날도 산불 피해지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특히나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는 제발!! 산불 조심, 또 조심 해야겠습니다.


생명의숲 후원안내

2022년 강원, 경북 산불을 완전히 진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단비'처럼 산불을 예방하고, 다시 숲에 싹을 틔우는 생명의숲을 후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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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생명의숲 소식듣기 http://bit.Iy/news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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