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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 경관을 훼손하는 남산 곤돌라 설치를 반대한다. 주소복사

서울의 대표 경관을 훼손하는 남산 곤돌라 설치를 반대한다.



서울 남산은 서울의 상징이며, 국가적인 자산이다. 서울 남산의 경관 훼손을 유발하는 남산 곤돌라 설치를 반대한다. 지금까지 서울시는 서울시민과 함께 남산의 생태적 경관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서울시청 남산 별관, TBS 교통방송 건물 철거 등은 이러한 서울시의 노력이었으며, 서울시민의 지지가 있어 가능했다. 대표 경관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했던 서울시가 지난 12월 6일 남산 곤돌라 추진을 확정 발표했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 남산 곤돌라는 예장공원에서 남산 정상부까지 800m에 이른다. 


더욱이 남산 곤돌라는 서울시의 생태경관보전지역, 비오톱유형평가 1등급, 개별비오톱평가 1등급지에 계획되어 있다. 서울시는 생태환경을 고려한 친환경공법으로 공사하겠다고 하지만, 경관훼손과 보호구역에 주는 영향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서울시가 절대적으로 보호, 보전해야 하는 보호구역을 지정해놓고 스스로 개발하는 자기 모순에 빠져있다. 


생명의숲은 그동안 지속가능한 남산을 위한 발전 협의회에 참여하며, 남산의 생태환경 복원과 공론화에 대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으며, 의사 전달은 충분히 한 것으로 판단하여 탈퇴한다. 


생명의숲은 시민과 함께 남산의 경관과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남산은 숲, 함께 가꾸는 숲’ 캠페인을 지속하며 남산의 건강성 회복에 힘쓸 것이다.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위기 시대 도시숲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남아있는 경관, 생태, 환경을 보전하는 것은 모두의 과제다. 서울시는 시설 중심이 아닌, 근본적인 생태환경 보전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2023년 12월 19일


생명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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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2023.12.22

남산에 곤돌라 설치를 반대한다!
지구는 우리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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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현 2024.01.22

아래의 글처럼 자연을 복원하고 상생하는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남산 곤도라 설치 적극 반대합니다.
"도시숲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남아있는 경관, 생태, 환경을 보전하는 것은 모두의 과제다. 서울시는 시설 중심이 아닌, 근본적인 생태환경 보전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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