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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동산 작은 사진전 [내가 만난 성미산] 온라인에서도 만나요!! 주소복사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생명의숲은 시민들의 성미산 사진 작품을 받았습니다. 

뒷동산 작은 사진전[내가 만난 성미산]에 전시할 사진들을 공모했기 때문이지요:)

감사하게도 총 23명의 시민께서 공모전을 신청해주셨고, 63편의 사진이 접수되었어요.


△ [내가 만난 성미산] 사진 공모 홍보물



다양한 계절의 성미산 모습과 성미산 구석구석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들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적인 사진들이 접수되었어요. 

사진은 생명의숲 시민참여팀의 첫번째 심사를 통해, 오프라인 사진전에 전시될 25작품이 선정되었답니다. 


그렇게 선정된 총 25장의 시민들의 사진은 11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성미산 삼단공원에서 전시되었어요. 아! 생명의숲 사진 5장까지 총 30장이었어요!! 

생명의숲이 [숲과 건강, 그리고 지역을 가꾸는 프로그램, 그린짐]을 통해 만난 성미산의 모습이 담긴 사진 5장도 함께 전시 되었죠.



△ 뒷동산 작은 사진전 [내가 만난 성미산] 야경 모습


밤에 설치를 마치고 찍은 사진을 보면, 너무나 운치 있어 보이지 않나요??

저녁 식사를 마치고 살방살방 산책 겸 운동 나오신 주민들도 가로등 불빛과 달빛에 의존해 사진전을 프리뷰로 둘러 보고 가셨어요.



[내가 만난 성미산] 선정작 소개


25 작품 중 두번째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원부문, 사람(이용자)부문, 자연부문 총 세 부문의 작품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공원부문 선정작은 김미희님께서 보내주신 ‘성미산에서 놀자’입니다.



△ [공원 부문 선정작] '성미산에서 놀자' _김미희


2019년, 코로나가 있기 전까지 진행되던 성미산 마을 축제의 한 장면이에요.

마스크를 끼지 않고 환하게 웃고 계신 어르신들의 모습이 너무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차츰 상황이 좋아지고 축제들이 되살아나고 있으니, 곧 성미산에서도 마을 축제를 다시 만날 수 있겠죠?


사람(이용자)부문은 이상휘님의 ‘성미산 빌리네’가 선정되었어요.



△ [사람 부문 선정작] '성미산 빌리네' _이상휘


아무래도 카메라를 너무 잘 쳐다보고 있는 빌리 덕분에 선정된 게 아닌가 싶어요.

성미산은 작은 규모에 비해 정말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근린공원입니다. 그만큼 성미산은 자연 만을 위한 곳도, 사람 만을 위한 곳도 아닌 것 같아요.

균형을 잘 잡은 관리가 필요한 공간이지요. 앞으로도 빌리네 가족 모두 성미산을 잘 이용했으면 좋겠네요:D


마지막 자연부문은 이민형님이 보내주신 ‘새호리기(유조)’ 입니다.



△ [자연 부문 선정작] '새호리기(유조)' _이민형


새호리기는 매과의 맹금류에 속하는 새로 유조는 어린 새를 의미합니다. 

새호리기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새인데, 성미산에서 이 새를 만날 수 있었다니!! 대단하죠??


사실 자연부문에는 정말 다양한 새 사진이 들어왔는데요. 멧비둘기, 물까치, 꾀꼬리,되지빠귀, 어치, 파랑새까지.. 

정말 성미산을 아끼시는 많은 분들이 성미산의 다양한 사진을 보내주셨는데요.

현재 접수된 모든 사진은 [내가 만난 성미산] 온라인 사진전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어요.

정말 내가 알지 못했던 성미산의 여러 모습을 만날 수 있으니, 꼭 들어오셔서 구경하셔요:D


[내가 만난 성미산] 온라인 사진전 관람하기


뒷동산 작은 사진전[내가 만난 성미산] 현장 


 혹시 알고 계신가요? 성미산에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70%이상이 아까시나무로만 이루어져 있었다는 사실!!

지금은 일부 아까시는 베어주고 다양한 수종을 심어준 덕에 70%까지는 아니지만, 아직도 성미산에는 아까시나무가 많아요.

아까시를 베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슈도 많았던 성미산이었던 만큼!! 성미산하면 아까시를 빼놓을 수 없답니다.

그래서 성미산 사진전을 보러 오신 시민들에게 아까시 꿀차를 나눠드리는 소소한 이벤트도 진행했어요:D 



△ 뒷동산 작은 사진전[내가 만난 성미산]을 관람하고 계신 주민들의 모습


사진을 보면서 마시는 따뜻하고 달콤한 꿀차!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해주었을 것 같아요.

성미산의 늦가을의 풍경 속에 걸려 있는 내 작품을 보러 오신 분도 계셨고요.

운동을 위해 나오셨던 가족, 아빠와 함께 쓰레기를 줍기 위해 나온 삼남매, 독서모임을 마치고 지나던 길에 들린 청년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꿀차를 마시며, 사진을 관람해주셨어요:D



△ 뒷동산 작은 사진전[내가 만난 성미산] 현장 모습


전시를 보러 오신 분들은 현장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에 스티커를 붙여주셨는데요.

가장 많은 스티커가 붙은 사진을 인기상으로 선정하기 위해서였어요.

인기상은 정말 정말 치열한 접점 끝에 선정되었답니다. 엎치락뒤치락 하다 결국 선정된 최고의 인기사진은…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짜잔!!



△ [인기상 선정작] '연두빛 반, 분홍빛 반' _차왕호


바로 차왕호 님의 '연두빛 반, 분홍빛 반' 사진이었습니다.

아마 쌀쌀해지고 있는 날씨에, 예쁜 분홍빛의 벚꽃 사진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거 같아요. 


선정된 네 분은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멋진 사진을 보내주신 모든 참여자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성미산과 성미산을 바르게 가꾸는 것에 대한 고민을 생명의숲과 함께 해주세요.





뒷동산 작은 사진전[다시 만난 성미산]은 2022 (재)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희망나누기사업 후원으로 운영되었습니다. 


문의 | 시민참여팀 02-735-3232



생명의숲은 시민의 힘으로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고 보전하며, 숲의 공공성을 높여 누구나 숲의 가치를 누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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