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숲 후원하기#오늘은 숲을 위한 행동 : 변화를 만드는 30일

2020년부터 코로나 19로 대면으로 만나는 자리가 어려워, 뉴스레터로, 문자로, 전화로 인사를 나눌 수 밖에 없었던 시간이 올해까지 이어졌습니다. 

올해도 생명의숲을 후원해주신 후원자 분들을 어떻게 만날까? 고민을 한 끝에 생명의숲 활동에 공감하고 후원을 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만든 변화, 함께 만들어갈 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숲을 위한 행동 : 작은 강을 위해 나무를 심습니다.   

생명의숲은 올해, 안양천에서 세가지의 목표를 갖고 숲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나, 외래 식물을 제거하고 하천 고유의 자생식물을 심어 만드는, 작은 강을 위한 숲

둘, 도시의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차단하기 위한 수종을 선정하여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를 낮추는 숲

셋, 시민이 언제든 휴식하고 자연을 접할 수 있는, 더불어 살아가는 숲을 시민, 기업, 지자체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그리고 11월 19일은 생명의숲 회원님, 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함께 나무심는 날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갖는 시간이라, 살짝 설레는 마음과 반가운 마음이 컸습니다. 

많은 회원님과 함께 나무를 심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코로나 19로 거리를 두며 시간대를 나눠서 나무심기를 진행을 했는데요. 

함께 한 시간을 지금부터 생생한 사진으로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이미 심겨진 나무들이 많은데요. 11월부터 많은 후원기업의 임직원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고, 오늘이 회원들과 마지막으로 나무심기를 하는 날이였어요. 

오늘 심을 큰나무는 청단풍, 작은나무는 병꽃나무, 조팝나무, 화살나무, 황매화 입니다. 회원님들과 이 많은 나무를 다 심어야하는데, 생명의숲 회원님들은 할 수 있지요 :)

▲ 오늘 나무심을 장소 |  큰나무, 작은나무는 심겨질 준비중 

▲나무심기 전에 체조를 | 함께 모여 나무 이동

오전에는 후원기업의 임직원분들이 나무심기에 함께 해주셨는데요.  (주)스카이007, 에르메스코리아(유), 주식회사오랜, (주)젠코스메티코스의 임직원 여러분, 업무를 미루고 나무를 심으로 안양천에 와 주신 발걸음, 고맙습니다. 처음 잡은 삽, 이렇게 나무가 무거운지 몰랐다며, 나무심기가 어색하고 낯설었지만 어느새 한마음으로 땅을 파고 나무를 심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뱃속에 아가와 함께 온 회원님 | 열정! 열정! 열정! 쉬지 않고 나무심기

▲생명의숲 기업회원도 함께 나무를 심어요. :-)

▲우리의 미래목, 아이들도 함께 나무를 심습니다. | 회원들과 나무심기에 참여한 허상만이사장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썼어도 변하지 않는 건 숲을 생각하는 참여자의 마음이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땀을 뻘뻘 흘리며,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땅을 파고 돌을 고르고 나무를 심었습니다. 오랫만에 회원들과 나무심기를 한다는 소식에 허상만이사장님도 서울에 들르셨다가 안양천에 나무심으러 오셨답니다. 나무를 많이 심어보았다는 이사장님, 너무 익숙하게 삽으로 땅을 파는 자세가 남달랐지요. 어느새 큰 나무 한 그루를 뚝딱 심으셨답니다. 

▲시민의 후원으로 함께 숲을 만든날, 나무를 심는 사람들 배지도 나누었어요

오늘 하루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생명의숲 회원들과 함께 나무를 심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회원여러분의 마음도 그랬으리라 생각합니다. 찾아오기 쉽지 않은 안양천을 한걸음에 달려와주셔서 나무심기에 참여해주신 회원님 이 자리를 빌어서 모두 감사드려요. 

그리고 알고 계시죠? 생명의숲 회원은 나무를 심는 사람이라는걸!!! 

내년에도 숲에서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생명의숲을 만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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