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산을 건강하게, 하나씩 풀어갑니다.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성미산은 해발 66m 정도인 동네 뒷산입니다. 서울의 뒷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까시, 신갈, 팥배나무 등 나무들과 곤충, 새들이 살고 있습니다. 며칠전에는 멸종위기 '새호리기'가 발견되기도 했고, 멸종위기종인 솔부엉이가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숲입니다. 동네 뒷산답게 지역주민의 쉼터이나 운동, 건강을 책임지고 있고, 아이들에게는 자연 놀이터이기도 합니다.
성미산을 어떻게 가꿔가야 할까요?
마포구는 성산근린공원재정비사업을 통해 성미산을 정비하는 계획을 2020년 수립했습니다.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면담 등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성산근린공원재정비사업은 마스터플랜이 발표된 후에 마포구와 주민들간에 다른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주민설명회, 협의회의 등을 진행하며 갈등을 좁히고자 했지만, 서로 다른 의견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21년 봄, 성미산에는 수명을 다한 아까시를 베어내고 나무를 심는 사업이 진행되며 마포구와 주민간의 갈등은 더욱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깊은 갈등상황 속에서도 마포구와 주민들은 민관협의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동의하고, 협의체 구성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생명의숲은 마포구와 주민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성미산을 이야기하기 위해 이 과정에서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왔습니다. 21년 8월 말, 마포구와 주민들은 민관협의체 구성에 동의하고, 협의체를 통해 문제해결하기 위해 합의하게 되었습니다.
21년 9월, 성산근린공원 민관협의체가 시작됩니다. 앞으로가 더욱 중요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보다 나은 대안을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정책활동팀 02-735-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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