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숲은 기후위기시대, 나무를 심습니다.
모두가 '위기'라고 말합니다. 역대급 폭염, 역대급 장마라는 말이 어느새 익숙해졌습니다. 4월, 5월, 6월...시간을 두고 피었던 꽃들이 4월이 되기도 전에 다투어 피었습니다. 만개한 꽃들이 위기 경보를 울리는 것만 같습니다. 그렇다고 걱정만 하고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행동하지 않으면, 내일은 더 어두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4월 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동에 위치한 석포숲에서 기후위기대응 '나무심기 범시민운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과 '시민참여형 탄소중립의숲 1호 조성 협약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최병암산림청장, 최수천북부지방산림청장, 진재승유한킴벌리 대표이사사장,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을 비롯해 산림청, 유한킴벌리, 생명의숲, 용인시, 용인시산림조합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좌 - 진재승유한킴벌리대표이사사장 / 중간 -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 / 우 - 최병암 산림청장 >
산림청과 생명의숲은 기후위기대응을 위해 시민, 단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나무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기후위기대응 나무심기 범시민운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습니다. 생명의숲은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하고 나무심기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실천행동을 지원하며, 산림청은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장소를 지원하고 숲조성 및 유지관리에 협력하여 탄소중립의 숲 인증을 통해 민간의 탄소중립 실천행동을 독려할 예정입니다.
< 좌 - 최병암 산림청장 / 우 -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 >
기후위기대응 숲 조성에 있어 유한킴벌리가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캠페인>으로 첫 참여기업이 되었습니다. 북부지방산림청, 생명의숲과 협력해 <시민참여형 탄소중립의 숲 1호>로 조성되는 숲은 2012년 손창근선생님께서 다음세대를 위해 국가에 기부한 숲이기도 합니다. 유한킴벌리, 생명의숲, 북부지방산림청은 2026년까지 19.3ha의 면적에 나무를 심고 가꿀 예정입니다. 특히 37년간 지속해오는 신혼부부나무심기를 이 숲에서 진행하며 신혼부부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나무를 심고 가꾸며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좌 -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 / 중간 -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 / 우 - 진재승유한킴벌리대표이사사장 >
협약식 후에는 모두 함께 <탄소중립의숲 1호>에 나무심기를 진행했습니다. 다음세대를 생각하며 한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나무를 심고 가꿔본 사람은 알 것입니다. 허리를 굽히고 땅을 파서 나무를 심는 일은 힘든 일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힘들여 심은 나무들이 크고 굵게 자라 숲을 이루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과거에 선대, 선배들이 그렇게 나무를 심고 가꿔 오늘 우리가 이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처럼, 오늘 나무를 심고 가꾼다면 미래의 탄소저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다음세대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후위기시대, 숲은 유일한 탄소흡수원입니다. 개인의 생활, 산업활동을 통한 탄소저감 노력과 함께 탄소흡수원인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 더욱 중요해진 오늘입니다. 생명의숲은 더 많은 시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가꿀 예정입니다.
함께 나무를 심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 정책활동팀 02-735-3232
함께, 나무 심는 사람이 되는 좋은 방법! 생명의숲 정기후원으로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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