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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는 새로운 친구들이 있어요. 주소복사

서서히 가을로 접어든 10월 초, 7월 세 번째 만남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가진 백산초 학교숲 활용교육이 재개됐습니다.
두달 못 본 사이 아이들은 몸도 마음도 쑥쑥 자란 듯 합니다.
학교숲과 운동장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발산하는 미소는 변함없이 눈부시네요.
아이들과 함께 학교숲에 찾아온 변화를 찾아볼까요?

 빙그르르~ 친구와 사이좋게 몸풀기 체조~ 

가을아 언제 왔니? 친구들과 학교숲 관찰하기 


가을은 꽃보다 열매! 은행, 감, 마가목, 장미 열매~


킁킁~ 솜사탕처럼 달콤해~ 계수나무 잎에서 향기가 나요~


무궁화 열매는 이렇게 생겼구나


봄에 뿌린 산국 씨앗이 쑥쑥 자라고 있어요


생각보다 쉽지 않은 걸? 솔방울 하키 놀이


 박주가리 씨앗은 어떻게 이동할까? 후욱 후~ 가고싶은 곳으로 날라가렴~


 학교숲에 있는 나무의 씨앗을 찾아봐요! 씨앗빙고 놀이


오늘 만난 숲의 친구들을 관찰일기에 남겨요.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게 신기한 아이들. 처음엔 학교숲 둘러보기에 흥미가 없었던 아이도 점점 가까이 숲에 다가갑니다.
언제부터 이토록 토실토실한 열매가 햇살 아래 반짝이고 있었는지 번쩍 고개를 젖히고 바라보다가,
어디에선가 불어오는 솜사탕같은 계수나무 향기에 실룩실룩 조그만 콧구멍을 움직이며 향의 근원을 찾아 달려갑니다.

숲은 우리 몸 안의 꿈틀대는 다채로운 감각을 밖으로 이끌어 줍니다. 생명의숲은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세상보다 더 아름다운 세계가 있음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학교숲에서 그 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의 더불어숲팀 02-499-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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