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산림위원회는 생명의숲의 산림경영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회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본원칙에 따라 숲을 생태적ㆍ환경적으로 건강하게 육성 하면서 숲이 지닌 공익적ㆍ사회ㆍ경제적인 다양한 기능이 온전히 발휘되도록 숲을 보전하고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생명의숲이 진행하는 숲가꾸기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것은 현재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사회적 · 경제적·문화적 및 정신적으로 다양한 산림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산림을 보호하고 경영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고 안건으로 상반기 활동에 대한 보고와 함께 생명의숲이 지난 5년간 진행하였던 ‘생명의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 사업 대상지 중 안면도 조림지 현장 답사를 통한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현재 새롭게 확정되어 준비 중인 충주 공존의숲 사업추진계획이 보고되었습니다. 안면도 조림지는 지난 2011년 난대수종 조림 대상지로 시민참여 나무심기를 진행하여 소나 무 묘목을 심었던 안면읍 승언리 산32-567번지, 2년생 굴거리나무를 심었던 안면도 자연휴양림,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종가시나무 등의 난대수종 식재지 안면읍 창기리 산24-1, 산27-1, 산34-41 등 5곳을 답사하였습니다.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서 난대 수종의 생육이 중부지방에서도 가능함을 확인하였으며 생육환경 및 생장특성에 대한 연구조사를 통해 기후변화 시대에 대비한 조림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충주 공존의숲은 생명의숲과 유한킴벌리, 중부지방산림청이 함께 공동산림사업으로 향후 10년간 충주시 주덕읍 대곡리 산71-1, 산71-67 64ha 숲에서 산림탄소상쇄사업과 함께 숲을 건강하게 가꾸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 대상지에 대한 구체적인 공유와 함께 주요 사업내용을 보고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답사 일정을 계획하였습니다.

논의 안건에서는 지난 4월 19일 진행하였던 ‘지역기반 산림관리 정책 토론회’ 이후 후속 계획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먼저 현 정책과의 연결 지점, 제도화를 위한 구체적 방법 및 내용, 관계자별(이해기관별) 역할 설정과 협력 시스템 구축 방향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며 하반기에 지속가능산림위원회 내에서 후속 활동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단계별 추진 방안을 수립하기로 하였습니다.

두 번째 논의는 북한 산림황폐지 복원을 위한 통일 양묘장 조성과 관련하여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기본계획 수립과 인허가 과정을 위한 계약 방식, 양묘장 대상지인 파주 성동리 5번지 등기말소 소송건과 관련된 대처 방안, 양묘장 운용 주요 양묘 수종 등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양묘장 조성을 위한 현실적인 예산 확보에 따른 단계별 사업 추진과 소송건과 관련하여 좀더 철저한 위험관리 방안 수립의 필요성, 소송이 종료되었을 때 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과 인허가 서류를 사전에 준비하는 부분, 그리고 주요 양묘 수종은 사방용 묘목과 용재수종 묘목, 단기 소득작물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비율을 조절 할것 등에 대한 자문이 있었습니다.

다음 회의는 오늘 논의된 충주 공존의숲 대상지와 대전 공존의숲 현장 방문으로 8월 중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의에 참석하셔서 좋은 의견들을 주신 마상규 위원장님, 배상원 박사님, 이수용 위원님, 이임영 기술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관련 문의 : 공존의숲팀 02-499-6214

생명의숲은 사람과 숲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숲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숲을 가꾸고 보전하는 환경단체(NGO) 입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초록 땅, 지구를 물려주고자 합니다.

생명의숲은 자연과 하나되는 풍요로운 농산촌을 꿈꿉니다.

생명의숲은 시민과 함께 돌보고 가꾸는 도시숲, 도시공동체를 꿈꿉니다.

생명의숲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꿈꿉니다.

문의 : 생명의숲 02-735-3232 | forestfl@chol.com | http://www.fore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