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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활동] 가까이 있어 더 소중한 성미산, 건강하게 함께 가꿔요! 주소복사

2018년 마지막 달력 한 장을 남겨 놓고 있는 11월입니다.

만추의 절경은 절정에 달하고 가을향에 취하고 싶은 그런 늦가을, 모두 가을에 물들고 계신가요?

창밖으로 보이는 먼 산에도 가까운 공원에도 그리고 우리의 삶터가 있는 콘크리트 도심 속에서도 변화무쌍한 계절의 흐름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11월 초미세먼지는 기상청 관측이래 최악.ㅠ  희뿌연 장막같은 미세먼지 때문에 특히 더 생활 주변에 숲이 있다는 것은 축복인 것 같습니다. 움츠러드는 몸짓, 위협받는 건강 속에 숲은 더없이 소중한 존재입니다.


여기서 잠깐, 진짜 숲이 미세먼지를 흡수할까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시죠!!

 ▲ 미세먼지, 너란 놈의 답은 나다. - 숲 -                         <제작 : 오주영 활동가>


영상에서 알 수 있듯 나무 한 그루가 1년동안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양을 무시할 수 없겠죠?!

이런 때일수록 숲을 보호하고 지키는 일을 게을리할 수 없는 법!

마포구에 위치한 성미산을 가꾸기 위해 성미산 숲지킴이들이 모였습니다.

오늘 주요 미션은 도시미화와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2가지.


미션1. “도시미화 활동, 그 이상의 깨달음”


평상시엔 보이지 않던 거리의 쓰레기 그리고 담배꽁초. 유난히 이번 활동에선 거리에 담배꽁초가 많았답니다.  참여한 어른들은 물론이요, 고사리 같은 아이들의 손으로 열심히 주웠습니다. 아이들에게 참으로 미안하고 민망한 상황이었지만 아이들은 싫은 내색없이 꼼꼼하게 찾아 모았습니다.  도시미화 그 이상으로 어른들에게 본보기가 된 의미있는 활동이었습니다.


<▼ 깨끗한 거리, 걷고 싶은 거리를 위하여>



미션2. “가꿀수록 건강한 숲,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활동”


제거할 유해식물은 성미산에 제일 많은 생태계교란식물 서양등골나물.

외형적인 주요 특징은 하얀 색의 순수해 보이는 꽃으로 삼겹살 구워 먹을 때 향긋함을 더해 주는 깻잎과 비슷한 잎의 형태를 가지고 있답니다. 보기와 달리 독성이 있어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우리나라 토종식물을 해치기 때문에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 자원활동가 조연희 선생님의 귀에 쏙 들어오는 해설>


<▼ 본격적인 제거 활동_풍매로 퍼져 나가는 것을 방지, 생생할 때 뿌리까지 뽑는 것이 더 효과적>


미션3. “아는 만큼 보이는 보이는 숲, 숲해설 프로그램은 덤!”


조희연, 김순자 선생님께서 열심히 활동하는 숲지킴이 분들 모습에 감동하여 평소보다 더 많은 해설을 해주셨습니다.


<▼ 재미난 설명과 퀴즈로 쉽게 배워요>


미션4. “숲지킴이, 나, 너 그리고 함께하는 우리”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활동을 한 숲지킴이 모든 분들께 감사의 박수를 드립니다.


<▼ 자랑스런 우리가 숲지킴이>


올해 마지막 활동으로 숲은 더 건강하게 월동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껏 창문열고,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놀 수 있고, 외출할 때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찾지 않아도 되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이 다음세대까지 이어지는 그날까지, 2019년 성미산 숲지킴이 활동은 지속될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 성미산 숲지킴이! 내년에 다시 만나요^^

문의> 더불어숲(02-499-6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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