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숲과 유한킴벌리, 김천시는 2015년부터 2025년 까지 10년동안 김천시 대덕면 추량리에 있는 수도산 휴양림 약 220ha(축구장 300여개 규모)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숲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가꾸고 지역사회에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과 지역사회가 공존을 도모하는 \'김천 공존의숲\' 활동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숲을 어떤 방향으로 가꿔갈 것인가?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 숲도, 사람도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일들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 이러한 질문을 행정기관, 지자체, 시민사회, 지역주민, 기업,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고 함께 답을 찾아 가는 과정은 숲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이며, 김천 공존의숲 운영위원회는 이러한 논의와 결정을 하는 자리로 김천시, 유한킴벌리, 생명의숲과 박삼봉 기술사, 배상원 박사, 최윤호 박사가 전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6월 21일(화) 김천 수도산자연휴양림 숲속수련관 세미나실에서 김천 공존의숲 2차 운영위원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에 진행된 김천 공존의숲 프로그램 및 시설정비 기본계획 수립 연구 최종보고회 후에 진행된 운영위원회에는 김천공존의숲 산림사업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송금용기술사님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주요 보고 안건으로는 산림사업 추진 경과 및 계획, 숲지킴이 및 시민참여프로그램 활동 경과 및 보고 사항이 있었으며,
하반기 활동 계획, 임도 이용시 사유지 사용 관련 사항이 논의 안건으로 상정되었습니다.
산림사업 추진 경과 및 계획에 대해 송금용기술사님께서 설계 내역에 대해 보고해 주셨고, 관련 의견 제시 및 논의가 되었습니다. 2016년 김천 공존의숲 산림사업은 낙엽송림과 소나무림 및 활엽수 구역 38.7ha에 대해서 진행하고자 하며, 낙엽송림은 일부 밀도 조절이 필요한 임지와 쇠퇴목, 도복목 중심으로 숲가꾸기를 계획하고, 소나무 및 활엽수 임지는 소나무림을 목표 임상으로 구역에 따라 설계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산복부 아래 임지에서는 소나무 보육을 중점으로 한 숲가꾸기를 진행할 것인지, 자연천이과정을 존중한 숲가꾸기를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추후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좌측 사진 : 낙엽송림은 나무 사이의 간격이 좁아 수관(나무의 가지와 잎이 붙어 있는 부분)이 불량하고 울폐된 상황.
계곡부를 중심으로 나무가 쓰러질 수 있는 등 위험한 상황 우려
우측 사진 : 활엽수종에 의해 잘 자라지 못하고, 숲의 성장 과정에서 생태적인 건강성 우려>
숲지킴이 및 시민참여프로그램 활동 경과 및 보고는 이동욱 대구생명이숲 사무국장님께서 보고해 주셨으며, 현재 대구생명의숲 회원, 숲지킴이들 중심의 프로그램을 장차 김천시민 중심으로 확대해 가는 것이 주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으며,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휴양림 내 숲체험프로그램도 장차 확대해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민참여의 폭을 넓혀가기 위해서는 김천시의 홍보가 필요하며 휴양림 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숲길)이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논의가 되었습니다.
하반기 활동계획 관련 해서는 숲길에 대한 시설계획이 주요하게 논의되었는데, 기본계획 연구 결과에 제시된 전체 노선계획에 대해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주요 시공 구간은 휴양림 내부터 장차 확대해 가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김천 공존의숲의 신규 숲길 노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거점구역과 연결될 수 있는 임도 개설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이와 관련 김천시 계획을 확인해보도록 하였습니다.
다음 회의는 산림사업 및 숲길 정비 사업 완료 시점에 맞춰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바쁘신 중에 참석해주신 김천공존의숲 운영위원님들과 송금용기술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천 공존의숲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지역 공존의숲은 유한킴벌리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Keep Korea Green)\' 기금으로 진행됩니다.
생활혁신기업 -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는 1970년 3월 30일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회사로 설립되어 우리나라 최초로 생리대, 미용티슈, 위생기저귀 등 좋은 품질의 제품들을 공급하고, 지속적 제품혁신을 통해 국민 생활위생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사랑받아 왔습니다. 1984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숲 환경 보호 및 미래세대 환경리더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숲과 인간의 공존을 통한 더 나은 생활구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www.yuhan-kimberly.co.kr
생명의숲은 사람과 숲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숲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숲을 가꾸고 보전하는 환경단체(NGO) 입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초록 땅, 지구를 물려주고자 합니다.
생명의숲은 자연과 하나되는 풍요로운 농산촌을 꿈꿉니다.
생명의숲은 시민과 함께 돌보고 가꾸는 도시숲, 도시공동체를 꿈꿉니다.
생명의숲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꿈꿉니다.
문의 : 생명의숲 02-735-3232 | forestfl@chol.com | http://www.for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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