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바다 내음이 솔솔 불어오는 동해 동호초등학교 학교숲 준공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 되어 준공식을 무사히 진행 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하늘도 동호초등학교의 학교숲 준공식을 축하해주기라도 하듯 무척이나 맑고 쾌청하였습니다:) 

행사에 앞서, 학교숲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2명의 삼성화재 임직원 선배들을 비롯하여 삼성화재, 생명의숲 각 기관의 내빈분들이 참석해주셨는데요. 교장실에서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행사장으로 함께 이동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동해동호초등학교 정호식 교장님의 환영사와 삼성화재 김동국 강릉지역단장님, 강릉 생명의숲 홍문식 이사장님, 동해교육지원청 홍경식 교육장님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습니다.

학교측은 사회,기업, 시민단체가 모여 숲을 만들어낸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해주셨고,  어릴적 학교 운동장에서 뛰놀던 생각이 나면서 학교숲을 통해 다양한 활동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였으면 좋겠다는 동호초등학교 드림스쿨을 신청해주신 삼성화재의 남상남 선배님의 소감 한마디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훈훈한 덕담이 오고가는 분위기를 이어서, 삼성화재의 남상남 선배가 동호초등학교 김민상, 문예찬, 진세훈 후배들에게 숲을 선물하는 현판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뒤이어, 깜짝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동호초등학교의 1,2학년 방과 후 방송댄스팀에서 축하공연을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의 귀엽고 깜찍한 무대에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이제 학교숲을 만나러 가볼까요?! 야외에서 하는 준공식 순서로는 손수건 매듭풀기와 나무이름표달기 순서가 있었습니다.  1회성의 컷팅식 대신 손수건 매듭풀기로 친환경적인 학교숲 준공식을 기념하였습니다!

이어서, 학교숲을 둘러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학교숲을 돌아보며 조성된 공간과 식재된 나무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학교숲에 조성 된 여러 공간 중에서 '생태놀이터'는 아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이었는데요, 개잎갈나무(히말라야시다)를 재활용하여 만든 놀이터가 가장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로써 드림스쿨 36호 동해동호초등학교의 준공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더 이상 딱딱한 운동장이 아닌, 푸르른 나무와 꽃이 있는 학교숲에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성장할 수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 학교숲운동 문의 : 생명의숲 더불어숲팀 02-499-6625

학교숲이 궁금하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