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우거진 성미산의 여름.   그 곳에서 생태교실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성미산 숲 속 생태교실은 매주 목요일마다 하는 프로그램으로, 마포구청과 라온숲(생명의숲_숲교육 자원활동모임) 에서 진행해주고 계십니다!   

우선, 성미산으로 출발해볼까요~? 숲으로 이동하면서 뾰족한 잎, 둥근 잎, 하트모양 잎 등등 다양한 모양의 잎들을 찾는 '숨은 나뭇잎 찾기 놀이'를 하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다 똑같이 생긴 나무 일 수도 있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무 고유의 잎모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배웠습니다:)

두번째로 이루어진 활동은 '나비의 순환과정'을 배우는 놀이를 하였습니다! 나비는 알-애벌레-번데기-나비 순으로 탈바꿈을 하는데 이것을 몸으로 직접 표현하였습니다! 알처럼 웅크렸다가 번데기처럼 나무에 붙기도 하고 나비처럼 훨훨 날개짓도 하였습니다*__*

▲알을 몸으로 표현해요

▲나비가 되어보아요!

마지막 활동으로, 나무의사가 되어 나무의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 한명한명 나무의 소리를 듣기 위해 모두가 숨죽여 청진기를 갖다 대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풍뎅이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모습

성미산을 내려오면서 라온숲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토끼풀 팔찌와 목걸이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너무 예쁘죠~?

▲토끼풀로 만든 팔찌

다양한 숲 속 친구들에 대해 배웠던 성미산 숲 속생태교실! 다음주에는 어떤 숲 속 친구들을 만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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