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많은 비가 내린 오월, 마지막 주 29일(화)에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성동글로벌경영고는 삼성화재와 함께하는 학교숲 '드림스쿨' 의 35번 째 대상지인데요.
지난 달, 학교숲 설명회에서 합의한 설계를 토대로 시공업체(효성조경개발)에서 5월 초부터 학교숲을 조성해오고 있는 중 입니다.
숲을 만들기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난 오늘, 키 큰 나무들이 운동장 한 켠에 자리 잡아 어느 정도 숲의 형태를 갖추었습니다.
앞으로 관목, 초화류 그리고 휴식을 위한 의자와 아이들이 걸어다닐 수 있도록 판석 등 시설물을 설치하면 완전한 모습이 됩니다.
그 전에, 선·후배가 숲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오늘을 준비했습니다!
삼성화재 직원이자 성동글로벌경영고 졸업생 10명의 선배들과 재학생 20명의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께서 함께 자리해주셨어요.
살짝 긴장한 선배들의 표정^^
생명의숲과 드림스쿨에 대한 소개 뒤에 박성주 교장선생님의 감사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졸업생분들이 기쁜 일로 모교에 다시 방문해주어 감사하며, 오늘 함께 숲을 만드는 자리인 만큼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뒤이어 효성조경개발의 목태균 차장님이 오늘 심는 초화류 '상록패랭이'에 대해 간단한 설명과 심는 방법을 안내해주셨는데요.
상록패랭이는 번식력이 강해서 여름철에 비가 많이 내려도 흙이 쓸려내리지 않게 단단히 고정시켜주며 진한 분홍색의 예쁜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심어볼까요? 선후배가 짝을 지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흙을 파내기 시작합니다.
학생회임원, 환경동아리 소속의 학생들은 취업, 공부 등 평소에 궁금했던 점들을 선배들에게 물어보는데요.
끝이지 않는 대화와 웃음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손들!!
잠시후..
휑 했던 화단 경계가 분홍색 꽃이 핀 상록패랭이로 뒤덮혔습니다. 심고 난 뒤 물까지 정성껏 주는 친구들!
미세하지만 식재 전/후 모습도 살짝 공개합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에는 소감을 나누며 마무리했습니다.
의미있던 시간이었던 오늘! 선후배의 손길이 닿은 학교숲에서 곳곳 많은 꽃과 나무의 쑥쑥 자라나길 바래봅니다.
한 달 뒤, 6/26(화)에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학교숲 탄생을 기념하는 준공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푸르른 숲의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도록 하며 어떤 모습의 숲으로 거듭날 지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 학교숲운동 문의 : 생명의숲 더불어숲팀 02-499-6625
<삼성화재와 함께 하는 드림스쿨>
삼성화재 임직원 기부금인「드림펀드」를 재원으로 학교 환경개선과 더불어 청소년 정서함양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재원을 후원하고 있는 삼성화재는 국내 최고의 손해보험 회사로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종합 금융서비스사를 향해 착실하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1994년 삼성애니카 봉사단을 발대한 이래 교통안전문화사업, 시각장애인 안내견 사업, 장애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명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대상, 학교숲 조성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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