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숲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_김천 공존숲 1월, 2월 활동 이야기
생명의숲은 지역 기반 산림정책 운동의 일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공존숲」 운동을 유한킴벌리, 김천시와 진행중에 있습니다. 2015년 협약을 맺은 이후 산림탄소상쇄림 등록과 숲가꾸기,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숲길 조성과 정비, 숲길 체험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 김천 공존숲에 대한 논의와 사업을 추진하는 김천공존숲 운영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김천 공존숲은 더 많은 시민과 만나며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 1월 31일 2018년 1차 운영위원회
김천시, 유한킴벌리, 생명의숲과 전문가그룹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에 있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통해 의사결정력을 높여가고, 협력적,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도산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2017년 3차 회의록 보고 및 결정 사항에 따른 후속 추진 결과가 보고되었으며, 2018년 사업계획, 공존숲 브랜딩 결과,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김천 공존숲으로 이동시에 관한 사항 등이 논의 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공존숲 운영 확대에 따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내 홍보를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 되었으며, 2017년 지리산 반달가슴곰 발견에 따라 김천 공존숲에 대한 야생동물 현황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회의는 7월에 진행되며, 추진에 따른 결과는 사전 보고하는 것으로 논의되었습니다.
# 2월 24일, 25일 야생동물 기초 조사
2017년 김천 공존숲 숲길 공사 구간에서 지리산 반달가슴곰이 발견되었습니다. 지리산에서 수도산까지 두번이나 이동한 것으로 확인 되었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김천 공존숲의 야생동물 기초 현황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야생동물 기초 현황 조사는 총 4번에 걸쳐 진행되며, 일부 구간에는 무인카메라를 설치해 야생동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조사는 한국환경생태연구원에 김인규박사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공존숲 숲길 일부 구간과 임도에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어떤 동물들이 찍힐지, 벌써 궁금해 집니다. 카메라는 분실률이 높다고 해서 걱정인데요, 김천 공존숲의 카메라들이 무사히 촬영할 수 있기를 바래 주세요. ^^
조사 현장에서 발견된 고라니의 발자국과 토끼똥입니다. 요즘은 좀처럼 토끼를 보기 어렵다고 하는데, 공존숲에서는 만날 수 있었습니다.
김천 공존숲에는 많은 새들이 사는데요. 인근 주민 인터뷰에 의하면, 봄에는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로 잠을 깨기도 할 정도라고 합니다. 조사 과정에서 검은머리 방울새와 지빠귀종류의 둥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숲은 다양한 동물, 새들이 살아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야생동물 기초 조사를 통해 김천공존숲의 야생동물 현황을 확인하고,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숲과 사람, 생명이 함께 공존하는 공존숲이 되려고 합니다.
3월에는 우푸푸 숲지킴이의 활동이 시작되고, 4월부터는 수도산자연휴양림 공존숲길을 중심으로 한 숲길 체험 활동이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공존숲]이 가지는 지속가능함의 의미는 그것을 위해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습니다. 김천 공존숲이 지역 사회의 중요한 역할로 자리할 수 있게 함께 해주세요.
문의) 공존의숲팀 02-499-6214
<공존숲_김천>은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기금으로 진행됩니다.
생명의숲은 유한킴벌리, 김천시와 함께 지역기반 산림정책 운동의 일환으로 공존숲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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