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점점 높아지고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이 어느덧 성큼 우리곁에 나가왔습니다. 가을하늘 아래서 구슬땀을 흘린 남산숲가꿈이의 9월 현장활동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이번활동은 소나무의 숨통을 죄는 덩굴 제거 하기 인데요. 마치 심어 놓은것 처럼 소나무아래를 빼곡하게 채우고 있었습니다. 아마 남산숲가꿈이가 제거해주지 않았다면, 덩굴이 소나무를 다 뒤엎었을거에요.
<이리봐도 저리봐도 전부 환삼덩굴>
<낫과 장갑만 있다면 어떤 덩굴도 문제없지>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도 낫질 몇번만 하면 구슬땀이 뚝뚝 떨어지는 활동이었습니다. 소나무 아래를 담요처럼 가득 덮고 있던 덩굴을 언제 다 제거하나 걱정이 앞섰지만, 어느새 매끈한 바닥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며 더욱 힘내서 활동을 했답니다.
이번활동에는 스페셜 게스트가 함께 했는데요. 8월 남산숲학교때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던 엄정현님 입니다. 남산숲가꿈이의 열정적인 모습과 생명의 숲, 그리고 아름다운 남산의 매력에 빠져 정식 남산숲가꿈이는 아니지만 특별히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점점 숲가꾸기의 매력에 빠져드는 건가요?
<스페셜 게스트_엄정현님>
팔이 아픈지도 모르고 낫질을 하다보니 어느새 모인 덩굴이 한가득! 덩굴을 다 제거하고 나니 소나무도 한결 시원해 보이고 좋았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활동 전후가 너무 다르죠?
<같은장소 다른느낌>
도심 속에서 남산이 산과 숲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아름다운 남산을 후대에도 누릴 수 있게 남산숲가꿈이와 생명의숲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남산을 걷다가 혹시 남산 숲가꿈이를 만난다면 격려와 응원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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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숲의 시민참여 남산 숲 가꾸기 활동은 유한킴벌리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KKG, Keep Korea Green)기금으로 진행됩니다.
* 관련문의 : 생명의숲 공존의숲팀 02)499-6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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