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숲은 2013년부터 전국적으로 삼성화재와 함께하는 <드림스쿨> 학교숲운동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20개교의 학교숲이 조성되었으며, 올해의 드림스쿨 대상지인 전국 6개지역의 생명의숲과 함께 실무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아이들이 뛰놀수 있는 학교숲을 만들기 위해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함께 떠나보아요:)

올해 워크숍에는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각 지역생명의숲 담당활동가와 설계사님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우선, 지난 3월에 진행된 드림스쿨 현장심사 결과 공유와 각 학교별 학교숲 조성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랜드생태아키조경의 대표이자 생명의숲 학교숲특별위원회의 김진수 위원님께서 발표를 해주셨는데요.

올해 선정된 6개의 학교숲을 조성하기에 적합한 위치와 보다 효과적으로 식재하기 위해 고려해야할 점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설계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이 오고 갔습니다. 식재와 시설물에 대한 비율은 60:40으로 하며, 교/관목 및 야생화의 비율을 적절하게 하되, 각 학교별로 지역 특색에 알맞는 수종과 설계에 대한 방향을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안건으로 드림스쿨만의 컨셉을 찾기 위해 대전 작년에 조성한 대전 대동 푸른숲의 \'학교숲 벽화\'라던가 서울 백산초등학교의 \'장미덩쿨의 아치형 구조물\', \'솟대\' 설치 등 다양한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지난 1월  학교숲특별위원회와 1박2일 워크숍의 결과인 \'학교숲 드림스쿨 운영 매뉴얼\'을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공모부터 설계업체 선정 및 학교와의 협의절차, 설계와 시공 그리고 준공식에 대한 매뉴얼을 정리하여 학교숲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성하고 관리 할 수 있도록 전국 활동가들과 설계사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던 워크숍인 만큼 올해 진행되는 6개교의 드림스쿨 학교숲이 큰 기대가 됩니다.

참석해주신 지역생명의숲 담당활동가와 설계사님들 그리고 학교숲특별위원회의 이학송, 김진수 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학교숲 운동을 위해 노력하는 생명의숲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