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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가 더 아름다워집니다! 주소복사

오늘 나무심기를 위해 모인 뚝섬은 과거 숲이 우거져서 강감찬 장군이 이 곳에서 호랑이를 무찔렀다는 전설이 남아 있는 곳으로, 지금은 우거진 숲은 아니지만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삼정KPMG와 삼성화재를 소개합니다!

삼정KPMG는 생명의숲 기업회원으로 2000년부터 벌써 일곱번째 봄철 나무심기를 함께 하고 있으며, 삼성화재는 녹지공간이 부족한 도시의 학교 공간에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된 드림펀드를 통해 숲을 만드는 활동을 2012년부터 생명의숲과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에 나무를 심었습니다!

가장 먼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친환경퇴비를 나무를 심을 땅에 골고루 뿌리고, 흙과 잘 섞어줍니다. 40L 짜리 퇴비는 무거워서 힘 센 아빠들이 나르고, 어린꼬마부터 함께하는 모든 사람이 삽으로 땅을 뒤집에 퇴비를 섞고 흙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제 심을 나무를 분이 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옮겨서 구성이를 파고 한 그루, 한 그루 정심을 담아 나무를 심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공원이여서 예쁜 꽃을 볼 수 있는 찔레, 개쉬땅나무, 산수유나무, 나무수국, 때죽나무와 단풍이 아름다운 화살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평평한 곳에 그늘을 드릴 수 있는 큰 나무는 바람이 많이 부는 한강변의 특성을 고려해서 바람에 잘 견디는 팽나무를 심었습니다.

심은 나무들이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물조리개로 물을 주었습니다. 물을 충분히 주면, 흙 속에 공기구멍이 생기지 않고 나무뿌리에 연결된 흙덩어리와 땅이 잘 밀착되어 뿌리가 썩지않고 잘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특별한 마무리로 우드칩을 깔아주었습니다. 우드칩을 깔아주면 비가 올 때 우드칩이 물을 머금고 있어 쉽게 땅이 건조해 지지 않고, 심은 나무 주변에 잔디나 잡초가 자라지 않아 나무가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더 아름다워진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에서 다시 만나요!

흐리고 쌀쌀한 날씨지만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나무심기로 뿌듯함을 마음에 담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가까운 곳인 만큼 다시 찾아가서 화살나무의 멋진 가을단풍과 산수유나무의 루비같이 붉은 열매를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이날 함께 심은 나무들로 뚝섬유원지가 한층 더 풍성하고 아름다워질 것 같습니다.

변함없이 생명의숲과 나무심기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삼성화재와 삼정KPMG 임직원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쭉! 도시에 숲이 쑥쑥 커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 숲을 만드는 활동이 궁금하거나, 함께하고 싶은 기업에게 생명의숲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 숲조성 또는 나무심기 활동 문의 Ⅱ 더불어숲팀 02-499-6625/6623

생명의숲은 사람과 숲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숲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숲을 가꾸고 보전하는 환경단체(NGO) 입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초록 땅, 지구를 물려주고자 합니다.


생명의숲은 자연과 하나되는 풍요로운 농산촌을 꿈꿉니다.

생명의숲은 시민과 함께 돌보고 가꾸는 도시숲, 도시공동체를 꿈꿉니다.

생명의숲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꿈꿉니다.


문의 : 생명의숲 02-735-3232 | forestfl@chol.com | http://www.for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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