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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숲 담당활동가 <드림스쿨> 실무워크숍이 열렸어요 주소복사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던  4월의 어느 날, 대전충남생명의숲에서는 전국 학교숲 실무담당자가 모였습니다.  

바로 삼성화재와 6년째 진행하고 있는 학교숲 '드림스쿨'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서지요. 간단한 참가자 소개 후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드림스쿨 실무워크숍 참가자>

- 학교숲특별위원회 : 이학송, 김진수, 권경익, 윤기웅

- 지역생명의숲 : 중앙(손정아, 이호연), 대전충남(안재준, 이인세), 강릉(윤도현, 이혜림), 경북(윤기웅), 경남(곽요한) 외 설계사 4인




지난 3월 21-29일 7일동안 생명의숲은 산림청과 삼성화재와 함께 전국 18개교에 대해 현장심사를 진행하고 6개의 학교를 지원하기로 하였는데요. 선정된 학교는 서울연가초등학교, 경기 연천왕산초등학교, 대전 당산초등학교, 강릉 주영초등학교, 경북 포항고등학교, 경남 삼천포중학교로 상반기에 3개, 하반기에 3개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장심사에 참여한 학교숲특별위원회에서는 학교마다 적합한 설계안을 제안했습니다.

정문 앞을 숲 속 놀이터로 만들고, 외부 공간과 분리되지 않은 공간에 나무벽(차폐식재)을 설치하거나, 기존 시설물 철거 비용을 최소화하여 학교에 보다 많은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 기존 시설물을 철거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 지 아이디어를 주고 받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진행 계획과 일정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 운영매뉴얼을 보완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드림스쿨 대상학교 명단의 꾸준한 업데이트, 드림스쿨 상징물 발굴(타일벽화 외), 학교와의 협약 시 숲 조성 이후 '보전 기간(5년)'을 추가하여 학교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많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학교숲운동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워크숍에 함께 해주신 학교숲특별위원회와 전국 담당활동가 그리고 설계사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올해 선정된 6개의 학교에는 어떤 공간이 탄생할까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세요.^^


* 관련문의 : 생명의숲 가까이숲팀 02)499-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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