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 봄 숲'
개나리와 벚꽃이 제 시절을 만난 지난 토요일, <2017년 성미산 숲가꿈이 자원활동>이 시작됐습니다.
성미산은 마포구 성산동에 자리잡은 약 70미터 높이의 아담한 도시숲입니다. 매우 작은 규모임에도 콘크리트 건물이 가득한 도시에서 동식물 2백여종의 삶터이자 지역 주민들의 쉼터이지요.
생명의숲은 2013년부터 숲해설가 자원봉사 모임 '라온숲' 선생님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도시숲으로서의 성미산의 가치를 전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이 될 수 있도록 숲가꿈이 자원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성미산 숲가꿈이 자원활동의 의미를 듣는 시간>
<성미산으로 가는 길도 깨끗하게! 골목길 정화활동>
< 유휴공간에 야생화 씨앗 파종하기>
올해 첫 숲가꾸기 활동은 야생화 씨앗 파종!
성미산 곳곳에 맨 땅이 그대로 드러난 유휴공간에 산국과 쑥부쟁이 씨앗을 심었습니다.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울 때까지 앞으로 쭉 지켜볼 예정이랍니다.
<씨앗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물주기>
<식물을 가까이에서 본 적이 있나요? 숲으로 가까이 가는 시간>
<자원봉사 소감을 나누는 참가자들>
"직접 꽃씨를 뿌리니, 숲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요!"
"예전엔 몰랐는데 거리에 담배꽁초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최고의 열정을 보여준 숲가꿈이 소녀에게 냉이꽃 한 다발♡>
엄마, 오빠 손을 잡고 참여한 꼬마숙녀는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가장 열정적인 숲가꿈이로 활동했답니다. 쓰레기가 보일 땐 재빠르게 달려가 솔선수범 먼저 줍고, 씨앗을 뿌릴 땐 야무진 호미질로 언니, 오빠들의 귀감이 되었어요. 알고보니 일년 전, 성미산에 매실나무를 심던 날에도 가장 어린 나이지만 누구보다 씩씩하게 나무를 심던 그 소녀였지요: )
<2016년 4월, 매실나무 심던 날 꼬마 숲가꿈이>
<성미산 숲가꿈이 자원봉사자 단체 컷>
성미산의 푸르름이 더해지길 꿈꾸며!
올 한 해 성미산 숲가꿈이들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성미산 숲가꿈이 자원활동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됩니다: )
문의 가까이숲팀 02-499-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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