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만들기 - 도시숲

도시숲은 도심의 끓어오르는 열기와 공해를 낮추고, 끊어진 생태계를 잇는 소중한 생활 속 인프라입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일상 가장 가까이에 자리하며, 자연을 경험하는 방식 자체를 새롭게 변화시킵니다. 생명의숲에게 도시숲 조성은 단순히 나무 몇 그루를 더하는 일이 아닙니다.  그 공간에 깃든 사람의 사용 방식과 생태 조건을 함께 사유하고 설계하는 과정입니다. 

학교와 공원, 거리와 주거지 틈새까지. 발길이 머무는 동선과 생명들이 오갈 길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숲의 깊이와 다정한 그늘, 그리고 쉼의 질을 만듭니다. 아이들의 일상이 되는 '숲이 있는 운동장', 시민의 손으로 직접 숲을 넓혀가는 '서울마이트리', 꿀벌과 새들의 안식처가 되는 '밀원숲'까지. 우리는 시민과 함께 다채로운 생태 정원을 가꾸며 도시를 생물 다양성의 공간으로 바꾸어 나갑니다. 우리가 오늘 시민과 함께 심고 돌보는 이 숲은 기후위기 시대의 든든한 안전망이자, 단절된 관계를 회복시키는 공존의 숲으로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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