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되살리기

산불 피해지의 상처를 보듬고, 내일의 숲을 복원합니다.

산불의 피해는 나무가 타버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불길이 휩쓸고 간 자리는 토양이 몹시 약해져, 비가 오면 쉽게 흙이 쓸려 내리고 산사태 등 치명적인 2차 피해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진정한 산림 복원은 그저 '나무를 다시 심는 일' 이전에, 땅이 무너지지 않도록 숲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생명의숲은 2022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삼척, 경북 울진에서 체계적인 산림 복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피해 정도와 지형, 토양 상태를 면밀히 진단하여 2차 피해를 막는 긴급 조치를 선행한 뒤, 나무를 심어 숲의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숲이 재난을 견디고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침엽수와 활엽수가 건강하게 어우러진 '혼효림' 조성을 기본 원칙으로 삼습니다. 또한 매년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새롭게 뿌리내린 숲이 스스로 온전히 자립할 때까지 책임감 있게 관리합니다.

생명의숲은 산불의 상처를 단순히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데서 멈추지 않습니다. 
지역의 생태적 조건에 꼭 맞는 복원을 통해, 다음 세대가 안전하게 기대어 살아갈 수 있는 내일의 변화를 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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