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지키기

숲이 온전한 숲으로 남을 수 있도록 위협을 덜어내고 단단한 기준을 세웁니다.

숲은 그 자리에 가만히 머물러 있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기후위기가 불러온 폭염과 가뭄, 폭우와 같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숲의 자생력을 뒤흔들고, 무분별한 개발과 무리한 이용은 숲을 빠르게 파편화시키고 훼손합니다.

생명의숲이 실천하는 '숲 지키기'는 숲이 본연의 생태를 잃지 않도록 올바른 기준을 세우고 이를 지켜내는 일입니다.  우리는 훼손되는 현장의 문제를 면밀히 기록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며, 우리 사회의 제도적 선택이 숲을 파괴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행동합니다. 나아가 연구자와 현장 전문가, 기관과 단체, 그리고 시민과 견고하게 연대하여 숲을 보호하는 사회적 힘을 확장해 나갑니다. 숲을 지키는 일은, 결국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활동


도시공원일몰제는 공원 부지로 지정된 지 20년 동안 숲이 조성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도시공원으로서의 효력이 상실되는 제도입니다. 사유재산권 보호를 위해 마련된 제도지만, 이로 인해 수많은 도시숲이 하루아침에 무분별한 개발의 위협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생명의숲은 도시숲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인 도시공원일몰제 문제 해결에 앞장섭니다. 보전 가치가 높은 공원이 해제되는 것을 막기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 대안을 제안하고, 현장에서는 숲이 사라지지 않고 시민의 공공 인프라로 남을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과 함께 도시숲을 만들고 가꿔 나가며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갑니다.

해안숲 지키기


해안숲은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최전선의 완충지대로, 거센 해풍을 막고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육지를 보호하는 핵심적인 생태 인프라입니다. 또한, 파도에 모래가 유실되지 않도록 단단히 잡아주어 연안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생명의숲은 기후위기로 인해 갈수록 잦아지는 해안 재난에 대비하여, 훼손되는 해안숲을 건강하게 보전하고 가꿈으로써 지역 사회의 안전과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지켜나갑니다.

광릉숲 지키기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이자 귀중한 생태계지만, 2016년 터널 건설 계획으로 인해 심각한 훼손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에 생명의숲은 시민들과 뜻을 모아 보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우리는 무분별한 개발을 철저히 감시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여, 광릉숲이 온전한 모습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끝까지 행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