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문학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학교숲

담양 가사문화권인 송강정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담양봉산초등학교 양지분교는 유치원생 5명을 포함한 전교생 31명과 교사 5명이 3학급 복식수업을 하고 있는 아담한 학교이다. 총 32,521㎡의 면적 위에 팽나무와 느티나무, 소나무, 화백나무 등 100년 넘게 이 학교와 함께 해 온 아름드리 나무들이 유서깊은 학교숲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학교 조경수인 가이스카 향나무, 히말라야시다 등 50여 종의 수목들이 모양내기로 학교숲 분위기를 아늑하게 만들어 준다.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나무사랑과 숲 가꾸기 운동을 통해 아름답고 풍요로운 학교숲을 가꾸고 있다. 

교육과 문화 그리고 화합의 장

100년이 넘는 아름드리 수목들이 군락을 이루어 운동장을 감싸고 있어 자연 속에서 교육과 문화의 장을 펼칠 수 있는 곳이다. 학생들의 야외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지역주민과 도시 근교민의 숲길 걷기와 체육활동으로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봉산면 내 주민들뿐 아니라 주말에는 도시 근교 및 대도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이 단체모임장소로, 체육활동의 장으로, 때로는 영화 촬영지로도(피아노를 치는 대통령) 활용되어 학교숲 활용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소재지 : 전남 담양군 봉산면 양지리 135번지

>>신청인: 김명순 (봉산초등학교 양지분교장)

>>숲을 찾으시려면: 봉산초등학교 양지분교 (061-382-6014)